카테고리 없음
MMORPG의 문제 = 도전 문제
게임이좋다
2014. 3. 26. 10:06
국산 MMORPG가 저물어가는 느낌이다.
다른 건 둘째치고, 별 기대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는거다.
삼국지같은 경우, 쉽게 하려면 쉽게 할 수도 있었다.
그냥 조조를 선택하면 땅도 넓고 유리하며 유능한 장수도 넘친다.
하지만 점점 룰을 잘 알게되고 더 큰 도전을 찾게되면 신군주나 열악한 군주를 선택하게 된다.
물론 주인공의 발전이란 개념이 매력적인 건 사실이다.
하지만 그건 더 큰 도전이 뒷받침될 때 의미가 있다.
그냥 무작정 게임이 쉬워지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.
골수 게이머는 MMORPG의 수익원으로서는 별로다.
하지만 게임플레이를 창조하고 도전거리를 찾아내는건 잘 한다.
그리고 이런 게이머들이 다른 유저들을 불러들인다.
MMORPG에는 골수 게이머들이 파고들 건덕지가 남아있지 않다.